명 나라, 신종 22년.
당시 일본에선 맹주들 사이에
맹주들 가운데에는
그는 군소 맹주들을 누르고
싸움에 패한 일부 장수들은
고향을 떠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
그들은 중국 남쪽 해안가에 집결해
일본으로 돌아가 명예를 되찾으려
그 지방 세력과 결탁하고 있었으며
조정에 반대해 투쟁을 벌였다.
- 천호, 명령을 하달한다
조정의 군 총책임자로서
저들이 쥐고 있는 저 무기들은
조정이 네덜랜드에서 사온 것 이다
만일 반납을 하면
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
- 모두 참수형에 처하겠다
어르신의 명을 받아,
너희들이 약탈한 그 무기들은
만일 너희가 그 것을 반납하면
그렇지 않을 경우
할 말 다했냐?
감히 네 놈이 어떻게 그런 말을?
네덜랜드 전함으로
누가 신호를 한 거야?
아니, 내 네덜랜드 전함이!
홍문달!
누구냐?
동 방 불 패!
동방불...패...
조정 사람!
신호를 보내라.
동방 교주님!
원비일월!
나를 따르고 싶은 자들은
- 그렇지 않은 자들은
- 모두 죽이리라.
원비일월,
사형...
영호충, 길 조심해.
그렇게 말 타면서 술을 마시다간
언젠간 언덕에서 굴러 떨어질 거야
웃기지 말고 너나 잘 해.
이 고개만 넘으면
똑같은 얘길 두 번이나 했어.
두어 번 더 해보지 그래?
고개가 많은 걸 나보고 어쩌라고!
어서 계속 가기나 하자구!
초 상 비?
길을 비켜라!
검기다!
막둥이, 피해! 경공을 써!
사형!
걱정 말고 가만히 있어!
아이쿠, 내 술병!
사형, 그냥 가면 난 어떡해!
이 봐! 내 술을 엎질렀으면
아니면 최소한 사과라도
너희는 내려가 담판을 지어라.
저 자는 내게 맡기고.
알겠습니다.
나의 무공은 아주 높다
난 이 술병을 잡느라고
숱한 권력 다툼이 있었다.
풍신수길이 있었는데
일본을 통일했다.
훗날을 꾀하며
군대를 조직하고
- 네!
명령을 내리겠다.
황제에게 상을 부탁하겠으나
구족을 몰살하고
- 알겠습니다.
너희에게 전하겠다
조정의 것이다.
조정의 벌을 면하겠지만
모두 죽을 것이다.
건방진 놈!
본 때를 보여 주겠다!
일월천군에게 신호가 왔습니다.
내려가 놈들과 담판을 짓고 와라.
모두 내려가라.
- 교주님...
- 알겠습니다.
누가 먼저 가는 지 보자.
우리의 목적지에 도착하는 거야.
물어내던가
해야 할 것 아냐!
감히 내 성질을 건드릴 셈이냐?
거의 죽을 뻔했다고!